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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이 드디어 진정한 봄의 계절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벚꽃은 다 지고, 푸른 잎들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화담숲은 지금 수선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자작나무숲과 각종 테마공원에서 약 10만송이의 수선화를 볼 수 있습니다. 화담숲의 수선화축제와 더불어 화담숲 산책후기입니다
ㅁ 화담숲 위치 및 주차
ㅇ 화담숲은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만 다녀오신 분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계절마다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숲이니까요. 심지어 겨울에는 스키다러도 많이 오시지요. 바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 위치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첫윗로 278-1 화담숲
- 지도 (화담숲 가이드맵)
- 주차 : 화담숲 쪽으로 들어오면 안내요원이 주차할 곳을 지정해 줌. 혹시라도 일행중에 힘든분이 있으면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시면 되고, 가능하면 숲이니까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금 힘들어도 그게 남는 겁니다.
- 입장료 : 성인 11,000원, 경로우대 9,000원, 청소년 9,000원, 초등생 7,000원, 24개월미만 무료
ㅁ 화담숲 예약 방법
ㅇ 먼저 화담숲 홈페이지로 들어 가셔서 상단 오른쪽 부분의 예매를 누르시면 됩니다.(바로가기 ☞ 링크)
ㅇ 프로그램 또는 입장권 구입을 누르시고 결제하시면 됩니다.
ㅁ 화담숲 수선화 축제
ㅇ 수선화축제
- 수선화축제는 시작한지 벌써 꽤 되었습니다.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리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수선화 보다 벚꽃보러 더 많이 오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화담숲에서 축제라는 이름을 불일 정도가 될려면 아주 많은 수선화가 있어야 겠지요. 37종의 약 10만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선화 뿐만 아니라 주위에 핀 복수초, 풍년화 등 각종 야생화도 너무 아름다우니 꼭 한 번 들러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ㅇ 화담숲 입장방법 및 둘러보기
- 입구에서 카톡으로 수신된 QR코드로 된 티켓을 찍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굳이 종이티겟을 출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가게되면 화담숲의 식당이나 곤지암이나 남양주의 맛집을 찾아가는 편입니다.
- 걸어 올라가면서 보니 모노레일 선로가 너무나 확드러날 정도로 주위에 새파란 잎들이 봄이 되었음을 증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화담숲은 노약자가 걸어가기에는 조금 힘들 수는 있으나, 저 같은 경우에는 한 번도 모노레일을 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숲길을 걷는 것이 너무 좋으니까요.
- 산책길은 코스가 여러갈래로 되어 있으나, 맨 위에까지 갔다가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면 결국은 거의 다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산책하면서 약 2,000그루의 자작나무가 심겨져있는데, 거기가 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포토존이 여기저기 만들어져 있어서 인생샷찍기에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나이드신분들은 분재도 좋아하시더라구요.
ㅇ 화담숲 구경을 마치고 식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면 화담숲리조트내에 있는 식당에 가시면 됩니다. 조금 비싸긴 해도 맛은 그럭저럭입니다. 직원분들은 대체로 친절하였습니다.
ㅇ 제가 예전에 화담숲을 폭우가 쏱아지는 날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우산들고 산책길을 걸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감흥이 있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가곤 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긴 하지요. 입장료가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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