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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이섬 위치, 주차, 입장권 요금

□ 위치 :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

남이섬 지도

□ 주차 : 남이섬 매표소 앞 주차장
□ 주차요금 : 4,000원(키오스크에서 사전 정산 또는 카카오T로 결제), 미할인시 6,000원
□ 입장권 가격 : 어른 16,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10,000원
입장권은 트립닷컴 등 각종 이벤트 할인권으로 구입하면 현장결제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남이섬 입장권" 입력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2. 남이섬 산책코스

남이섬은 반달모양의 섬인데 춘천과 가평의 경계선에 있지요.

남이섬 배와 배내부


배를 타고 섬으로 입장하거나 짚와이어로 입장하게 되는데, 도심에서 벗어나 뭔가 특별한 느낌을 느끼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됩니다.

배에서 바라본 남이섬 짚와이어


짚와이어는 약 5만원으로 들어갈 때 이용하게 되며, 나올 때는 배편으로 동일하게 나옵니다. 80미터의 높이에서 섬까지 940미터를 활강한다고 합니다.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 ㅋㅋ. 약 1분 20초 정도 걸립니다.

배는 운행간격이 좁아서 배를 놓치더라도 금방금방 오니까 배시간에 대한 스트레스는 별로 없는 편입니다.

남이섬 입구와 선착장

저희는 강아지를 동반하였는데, 매표소옆 나미나라공화국 입장하는데에서 직원이 강아지 크기를 보고는 바로 계체를 요구하였습니다. 15킬로 이하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14.5.킬로로 가까스로 통과하였습니다


섬의 선착장에 내리면 어느쪽이든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걸어서 섬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커다란 가로수 덕분에 여름인데도 햇살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그늘길입니다.
특히, 메타세콰이어길은 언제 보아도 좋지요.
그래서, 저는 한여름의 데이트코스나 산책코스로 적극 추천합니다.


남이섬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만 다녀오신 분은 없지 않겠습니까?
계절별로 다른 느낌의 남이섬.
저는 개인적으로 단풍든 가을의 남이섬을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요.
이 번에는 순전히 강아지 산책시키러 간 것이라...

저희는 시원한 나무그늘로 걸어가다가
예전의 성질 더러웠던 그 놈. 타조를 만났습니다.

남이섬 타조

여전히 활발하게 잘 다니고 있더군요.
그러고는 중앙의 분수를 지나 섬 외곽으로 해서 강가를 산책하였습니다.
저희가 걸어가는 옆으로 자전거를 타신분, 전동차를 타신분, 꼬마기차를 타고 가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여유롭게 천천히 나무도 보고 하늘도 보고 강물도 보고 가는 우리가 제일 행복하다고 서로 말하였습니다. 언제부턴가 슬로우가 대세였던 적이 있었지요. 특히나 우리 한국 사람에게 더 필요한 것 같지만요.
저 역시 10년전만 해도 뭔가를 하면 전투적으로 빨리빨리 하였습니다. 심지어 여행 가서도 한 개라도 더 보고 사진 많이 찍겠다고 그랬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창피하기도 하고, 왜 그랬었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남이섬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을 한 번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예전보다 훨씬 충만한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 중간중간에 볼 거리로 공예원, 갤러리, 겨울연가 촬영지도 있으니 마음 내키는 대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3. 남이섬 여행후기

남이섬은 노약자나 임산부, 강아지도 부담없이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불편하면 언제든지 직원을 불러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섬 전체가 거의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천천히 걸으며 수목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강아지도 그늘이라 지치지도 않더군요.
사람이나 강아지도 모두 행복한 곳
남이섬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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