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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삼막산의 삼막사까지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애견동반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삼막사는 안양의 경인교대입구쪽으로 들어와서 계속 가다보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등산 또는 산책을 시작하게 됩니다.

□ 주차 및 요금

      주차는 삼막사 입구로 들어오면서 주차라인이 표시되어 있고 2군데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1시간초과시 10분당요금으로 부과 되는데, 삼막사 왕복하면 대략 1시간 20분에서 40분사이로 가능합니다. 주차요금은 1,400원에서 1,700원정도 됩니다.

□ 등산코스

     삼막사 주차장의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요. 화장실 뒷쪽에서 등산로가 있습니다. 또는 주처장의 차단기에서 대략 50미터 정도 도로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삼막사 등산로 입구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삼막사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계곡 따라서 계속 올라가면 되는데, 가다 보면 이게 길인가 싶을 정도이나, 계곡이 기준이라 이상하다 싶으면 등산로가 나타나고, 등산객이 보일겁니다. 평일이나 주말이나 사람이 많습니다
돌길이 많으니 조금 주의하시면 무난한 등산코스라 생각됩니다. 등산하면서 말티즈를 비롯한 보도콜리 등 다양한 견종을 만났습니다.

□ 산책코스

     삼막사 주차장에서 삼막사로 올라가는 산책코스는  차량이동이 가능한 포장길입니다. 절에서 운행하는 차량이 셔틀로 다니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시는 코스입니다. 편도로 대략 2.4km정도 되는데 보통걸음으로 45분, 빠른 걸음으로 30분 정도 걸립니다. 차량이 다닐 정도의 넓이라 애견동반하여 산책하기 좋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책코스를 안내해 드릴게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관리사무소 측면으로 차량 차단기가 있는 포장도로에서 산책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산책로는 1차선 포장도로입니다. 흙길이면 정말 좋을 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흙길로 갈려면 등산로로 가야 합니다.

안내표지판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목표지점 까지는 편도 2.4km입니다. 표지판은 중간중간 있는데,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귀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고인돌같은데 안내문 등은 없습니다.

초반부에 나타난 커다란 안내표지판입니다. 삼막사까지는 1.8km입니다. 삼막사에서 관악역까지는 5.4km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악역까지 걸어가시더군요.

산책로를 조금 올라가다보면 보시는 바와 같이 계속 오르막길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운동이 되는가 봅니다.

이 지점이 거의 가운데쯤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반대편 산의 광경이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가을에 왔을 때는 단풍이 꽤나 아름다왔습니다. 날씨가 조금 짖궃은 겨울에도 산책하러 오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강아지 산책시키러 오기에는 말이지요.

계속 오르막기로 이어집니다. 처음 이산에 왔을 때는 정말 힘들었었는데요. 저질체력 올려 놓기에는 최적입니다. 참, 이 길로 자전거 타고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주중에는 초보자들이 많구요. 주말에는 동호인들이 오는 것 같아요.

여기는 등산로와 도로가 만나는 지점입니다. 등산을 하다가 힘들면 이쪽 산책로로 와도 되는데, 여기서는 등산로가 급경사에 거리가 좀 더 짧습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환한 부분이 목적지 이니까요

삼막사 입구입니다. 새로 정비가 잘 되어 있는 사찰입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삼막사는 신라의 원효, 의상, 윤필 등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삼막사에서 정상인 국기봉까지는 약 800미터 정도 이구여. 등산로로 내려가는 관악역은 3.5km입니다. 도로로 관악역까지는 약 5km가 넘으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주말에는 산책을 오는 시민들이랑 자전거 동호인들이랑 정말로 사람이 많더군요. 점심식사 시간즈음에 도착하면 주차도 쉽고, 산행길도 차분히 잘 다녀 올 수 있습니다. 간혹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과속으로 내려 올 수 있으니 자전거 소리나면 한 쪽으로 붙으셔서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심하게 달리시는 분이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심은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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