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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천대공원 가을 여행, 인천 수목원 산책

별처럼 음악처럼 2022. 9. 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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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수목원 위치, 주차

□ 위치 : 인천대공원
□ 주차 : 인천대공원 제1, 2 주차장
인천 수목원은 인천대공원내에 있으므로 대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2. 인천수목원 산책

인천수목원은 2008년도에 개원했는데요. 면적이 자그마치 225천여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정말 넓고, 크고, 다양한 수목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댕댕이랑 같이 갈 수는 없습니다.
조금 특징적인 것이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중간에 작은 동산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특히나 더 좋아하는 데요, 밑부분의 테마파크를 보고 작은 동산을 넘어 산책도 할 수 있고요. 또, 동산을 넘어가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다른 식물들을 둘러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수목원입구는 정문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서 왼쪽으로 가시면 목재문화체험장이랑 인천수목원 정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커다란 정문을 통과하여 50미터 쯤 정면에 인천수목원 정문이 있습니다. 반려견이나 자전거를 금지한다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니는 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아이나 어르신을 모시고 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활엽수로 가득찬 길입니다. 양옆으로 활엽수가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의 동산의 3분의 2지점까지 데크로 되어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수국입니다. 정확히 맞는 지 모르겠지만, 안내판에 그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데크가 끝나면 동산을 넘어서 가기 쉽게 야자수 나무로 이동로를 표시해 두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전까지 비가와서 길이 많이 젖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등산을 넘어가는데 너무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신발이 다 젖었을 텐데 정말 세상 좋아졌습니다.

작은 연못에 핀 꽃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수목원 후문쪽 모습입니다. 비오는 날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혼자 이 넓은 정원을 만끽하였습니다. 저는 부자입니다.ㅎㅎ

수목원 후문앞 장미가든이 있습니다. 카메라로 무작위로 막 눌러 봅니다.

여러가지 색의 장미 꽃들이 정원을 가득메워 놓고 있습니다. 희색, 분홍색, 빨간색 장미 꽃 까지 다양한 종류의 장미들이 있습니다. 본래 장미 꽃 시즌은 지금쯤은 끝났던 것 같은데, 인천대공원은 6월부터 지금 9월초까지 계속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3. 인천대공원 산책

인천수목원을 둘러본 뒤에 이제 본격적으로 인천대공원을 산책하였습니다.
인천대공원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커다란 가로수가 있어서 한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가을에는 낙옆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온 날인데도 사람이 꽤 많이 스쳐 지나가더군요. 역시, 부지런한 사람들은 정말 많습니다. 오랜만에 나간 저로서는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을 해 봅니다.

후문쪽으로 가다 보면 코스모스가 가득한 정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잘 못 찍지만, 이 날은 꽃들이 예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막 눌러 보았습니다.
의외로 사진이 잘 찍히는 날인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로 가득한 정원을 맘껏 만끽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두막에 앉아서 쉬고 있었습니다. 원두막에 앉아서 꽃들도 감상하고, 책도 읽고....

태풍이 오기전 휴일 오후에 둘러보는 인천대공원 정말 좋았습니다.

인천대공원은 비가 오나, 안오나 언제나 좋은 곳 같습니다. 비가 와도 이렇게 도로로 산책을 하면 되고, 비가 오지 않으면 나무그늘아래 흙길로 산책을 하면되니 말이지요. 게다가 입장료도 없습니다. 수도권에 이렇게 넓고, 다양한 수목과 호수까지 겸비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과천의 서울대공원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휴일에 멀리가지 마시고, 인천대공원에서 가을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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