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볼만한 곳, 선비세상

1. 선비세상 위치

□ 위치 : 영주시 순흥면 선비세상로 1번지

2. 선비세상 입장료

어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1,000원입니다.

3. 선비세상 후기

영주에 새로운 구경거리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인근에 '선비세상'이 오픈했는데요. 조선시대의 선비를 주제로 한 체험 관광지 입니다.

기본 모토는 선비처럼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며 선비의 정신과 삶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총 사업비 1,603억원을 투입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곳의 위치는 영주시 순흥면의 선비촌 바로 부근인데요, 전체 면적이 96만970㎡라고 합니다.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국음악 등 6개 테마촌을 비롯하여, '풍류홀' 야외무대, '선비마당' 행사장, '선비 컨벤션홀' 등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전통문화와 한옥을 주제로 한 전시관과 체험관은 많이 만들어져 왔었지만,
영주의 선비세상처럼 선비들의 삶과 정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를 즐기고, 느껴볼 수 있는 전통문화 테마파크는 없었습니다.

한옥문화관은 선비의 방을 재현하여 새벽부터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까지의 시간 동안 독서와 사색, 교육에 전념하는 선비의 하루를 직접 보고,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복촌은 선비의 일상복과 갓 등 전통의복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8m 길이의 전통인형극(오토마타)을 관람하며, 주인공인 영주도령이 선비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한지촌에서 문방사우 중 하나인 한지를 전통 제조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도 체험등 각종 테마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교육차원에서도 한 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영주에서 9월30일부터 10월23일까지 세계인삼엑스포가 열린다고 하니, 그 때 영주에 와서 소수서원, 선비촌 둘러 보실 때 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순흥묵밥으로 하시구요.
그밖에 영주에 있는 옥녀봉, 부석사, 희방사, 삼판서 고택, 무섬마을 등을 둘러보시고
가볍게 걷고 싶다면 죽령옛길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