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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런던의 교통
2. 런던에서 파리가는 버스 타기
3. 런던에서 파리가는 기차 타기



1. 런던의 교통 : 지하철, 버스

런던에서는 오이스터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게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오이스터카드

1일권, 7일권, 10일권 등이 있는데 특히 오이스터 카드는 Cap기능이 있다. 1일 최대한도 7.7파운드가 적용되는데 몇 번을 이용하던 7.7파운드만 결제되는 것이다. 다만, cap기능은 같은 존에서 적용되고, 버스와 지하철 환승은 안된다.
오이스터 카드는 지하철역 자동판매기나 창구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7파운드를 내고 카드를 대여하는 것이다. 런던을 떠날 때 카드를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준다.

지하철을 타는 방식은 한국과 같고 100년이 넘은 것이 많아서 에커콘도 없는 작은 지하철도 많이 운영되고 있다.

런던의 차량 가장 행렬

버스는 TV에서 보았던 것처럼 빨간색 2층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조금 먼 곳을 이용할 때 2층에 올라 도시 구경을 하기에 좋다. 당연히 가까운 곳은 걷는 것이 최고!

2. 런던에서 파리가는 버스 타기

유로라인버스는 빅토리아코치스테이션에서 출발하여 도버채널을 배를타고 건너는 방식이다.

유로라인 홈페이지

인터넷에서 유로라인을 이용하여 티켓을 예약하면 된다. 가능하면 숙소에서 종이티켓을 출력해서 오면 좋고, 여의치 않을 때는 앱에서 PDF파일로 출력시켜 QR코드를 바코드가 인식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된다. 나는 종이 티켓을 두고도 이렇게 스마트폰을 줘서 차량에 올랐다. 다른 나라에서 플릭스버스도 이렇게 해서 탄 적은 있었다.ㅋㅋ

영국에서 도보채널까지 약 3시간, 페리에서 입국심사 등을 하고 이동하는데 약2시간, 프랑스국경에서 파리까지 약 4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배에서는 스타벅스나 화장실 등 다른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나름 편리했다

플릭스버스는 버스를 기차에 싣고, 유로라인버스는 버스를 배에다가 싣는게 차이점이다.

3. 런던에서 파리가는 기차 타기

런던에서 파리가는 기차는 말그대로 국제선이다. 국제선은 런던의 세인트판크라스역에서 출발한다.
세인트판크라스역은 킹스크로스역과 붙어 있어서 엄청크다.

9와 4분의 3 풀랫폼

킹스크로스역에는 우리가 영화로 보았던 헤리포터의 9와 4분의3 승강장도 있다. 역에 일찍 도착한다면 기념촬영을 한 번 시도해보고 기념품도 가게에서 사보기 바란다. 나는 목도리를 샀는데 엄청 만족스러웠다.

세인트판크라스역앞

다시, 세인트판크라스역 쪽으로 이동하여 이제 기차를 타는 곳으로 가야한다. 중간중간에 안내표지판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간혹 한국의 단체여행팀이 보이기도 하는 곳이다. 하나투어에서 기차로 유럽을 여행하는 상품이 있는 것 같았다. 기차역에서 여행객에게 물어보니 프랑스를 거쳐 로마까지 가는 상품이라고 하였다.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기차는 국제선이고, 비쉥겐국가에서 쉥겐국가로 넘어가는 코스라 입국심사와 스템프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먼저 수화물 검사를 받고, 입국심사를 하고 기차역 대기실로 이동하게 된다. 이 것도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라 전광판에 해당 기차와 시간이 떠야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후에는 공항에서 처럼 기념품을 사거나 간단히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또, 기차에서 먹을 것을 사도 된다. 약 2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서울에서 부산가는 정도 된다.


기차시간이 되면 플랫폼에 입장이가능하다고 전광판에 표시되니, 그 때 기차 타는 곳을 찾아가면 된다. 많음 사람이 움직이면 그 때 따라가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기차 찾기도 수월하다.ㅎㅎ

기차에 오른 후 창밖 풍경을 보다 보면 런던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을 지나고 나면 깜깜한 도버해협을 건너게 되고, 조금 더 있으면 우아한 프랑스 풍경이 나타난다.
프랑스 파리북역에 도착하게 되는데, 파리북역은 정말 많은 전철과 가차를 탈 수 있다. 파리는 먼 외곽과 연결되는 오래된 전철은 간혹 분위기 안좋은 사람들이 탈 수 있으므로 개별여행자는 매우 조심하는 게 좋다. 호텔 가격이 싸다고 외곽에 숙소를 구하면 우범지역이 될 수 있으므로 '파리 위험 구역'이라고 인터넷에서 조회를 해서 꼭 확인하기 바란다. 그리고, 전철의 숫자가 올라갈 수록 신형 전철이라 깨끗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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