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 생태공원 애견동반 여행, 주차팁, 양귀비꽃 절정, 5월 여행지 추천

갯골생태공원은 5월중 수도권에서 가 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싱그런 햇살과 푸른 들판과 가지런한 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싱그런 햇살 아래 더 넓은 갯벌을 바라볼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으로 가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ㅁ 갯골 생태공원 개요

  ㅇ 위치 :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갯골생태공원

  ㅇ 주차 : 1시간이내 1천원, 시간당 1천원씩 올라갑니다. 4시간 이상은 8천원입니다. 주차요금은 사전정산기에서 카드로 결재하시면 됩니다. 
  ㅇ 입장료 : 무료, 연중 무휴
  ㅇ 편의시설 : 주차장 맞은편에 사무실과 편의점이 같이 있습니다. 직원 점심시간은 편의점이 휴식시간이라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ㅇ 갯골생태공원은 1930년대 중반에 염전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1996년에 염전사업이 중단되면서 자연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오늘날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전체 약 45만평의 면적이라고 하니 얼마나 큰 지 정말 상상이 잘 안가시죠. 정말로 눈이 시원해 지는 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데 군데 해양습지 동식물들이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ㅁ 갯골 생태공원 둘러보기

  ㅇ 갯골 생태공원은 45만평이나 되어서 걸어다니기에는 정말 큰 규모입니다.

갯골생태공원-산책길

하지만, 저는 이곳에 갈 때마다 걸어서 크게 한 바퀴를 돌고 옵니다. 걸어면서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많은 것을 털어버리고 있어서 너무 좋은 곳입니다. 저는 대략 2시간 30분정도 걷다가 옵니다.

양귀비꽃

  ㅇ 지난 벚 꽃 시즌에는 산책길에 만들어진 벚꽃이 터널을 만들어준 기억도 나는데, 지금 들판에는 양귀비가 한창입니다.  아마도 이번주가 최절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ㅇ 또한, 갯골 생태공원은 아이와 가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갈 때마다 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늘막을 가져와서 아이들과 같이 놀고 맛있는 간식거리도 먹으면서 쉬고 있었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차에 싣고 와서 넓게 펼쳐진 습지에서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들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저처럼 하염없이 걷는 분도 많으시구요.

8월의 갯골생태공원 전망대

  ㅇ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정말 많습니다. 흔들전망대도 있는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진동도 제법 많이 세게 와서 정말 많이 흔들리더군요. 거기에서 망원경으로 저멀리 습지를 관찰할 수도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투어버스도 운영하고 있는데 가장 핵심 위주로 보여 주기 때문에 알찬 프로그램입니다. 꼭 시간내서 한 번 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전기차는 평일에는 오전 10시붙터 11시 30분까지 1 ~ 4회, 오후 13시30분부터 16시30분까지 5 ~11회 운행이 되며 운행시간은 15분입니다. 주말에는 10시부터 20분가격으로 총 17회 운영됩니다.

  ㅇ 마지막으로 갯골 생태공원은 강아지가 뛰어놀기에도 좋고, 같이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넓은 잔디밭도 있고, 산책길도 넓직하게 되어 있어서, 지나 다니는 사람들에게 부담도 주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이 번 주말에는 양귀비꽃이 가득 핀, 수도권에 가까운 명소 시흥 갯골 생태공원에 다녀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어중간한 오전시간에 가면 주차장 들어가는데에만 1시간 걸릴 수 있으니, 남들보다 조금 빨리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번 다녀왔는데 갯골생태공원이 생각보다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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