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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출렁다리 생기고, 울렁다리가 추가로 만들어진지도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지난주말에 간현유원지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약간 이른 봄이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도 여기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소금산에서 산책도 하고, 눈앞의 절경도 보고 그런 목적으로 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1. 간현 유원지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찾아가기

□ 위치 :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 주차 및 요금 : 간현관광지 입구 공영주차장, 요금 무료,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입장권은 3시 30분에 마감됩니다.

간현유원지 입구 안내지도

 

봄이 왔다고 보기엔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따뜻한 한 낮의 햇살이 가슴을 울렁이게 만드는 시즌입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주말에는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밑에서 바라본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야 합니다. 매표소나 자동판매기가 있으니 거기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소금산에 올라 보겠습니다. 소금산의 출렁다리를 건너보기 위해서는 먼저 578 계단의 난관을 뚫고 올라가야만 합니다. 10계단, 100계단 씩 올라가다 보면, ‘건강수명 UP, DOWN kcal’ 알림이 수시로 나타나서 힘든 것을 조금은 잊게 만들어 주고 금새 목적지에 오르게 되더군요. 계단을 다 올라가면 38분30초의 건강수명이 연장되고 86.7kcal가 줄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소금산-계단길로-올라가며-사진찍는-사람

사실, 원주는 치악산 둘레길을 비롯하여 자연과 잘 어우런진 걷기 코스가 많이 조성이 되어 있어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아 오는 곳입니다. 오늘 올라온 소금산도 사실 계단 외에 둘레길 코스가 원래 있었던 흔적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현재는 계단으로만 오를 수만 있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소금산출렁다리-중간에서-사진찍는-사람

이제 계단을 다 오르면 출렁다리가 눈 앞에 쫘악 펼쳐집니다. 앞이 탁 트여 가슴이 뻥 뚫리는 소금산의 산세와 상공 100m 높이에서 200m의 출렁다리가 조금 아찔합니다. 사실, 전국의 출렁다리가 많이 생겨서 이제 적응도 많이 되어 있긴 하지만요. 휘돌아 흐르는 홍천강의 강물도 잔잔하게 발 밑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출렁다리를 건너고 나니, 700m의 데크 산책로가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산중턱의 산책로를 따라 산 중간, 중간에는 쉼터가 몇 개 조성되어 있습니다.

밑에서 바라본 소금 잔도

이제 소금 잔도로 걸어 가게됩니다.소금산 정상 바로 아래 200m 높이의 벼랑을 끼고 도는 소금잔도는 총 363m 길이입니다.

소금잔도에-설치된-다리

처음에는 사람들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보니 어느새 아슬아슬한 길이 발아래 펼쳐져 있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멀리 보이는 풍경이 잠시 위험하다는 생각도 금새 잊게 만들어 주더군요.

소금잔도에서-바라본-스카이타워와-울렁다리

소금잔도가 끝나면 나타나는 155m 상공의 스카이타워는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입나다.

전망대를 둘러 본뒤에, 소금산 최고의 하이라이트 울러다리를 건너 봅니다.

소금산-울렁다리위를- 걷는-많은-사람들

울렁다리를 건너는 게 아찔하여 가슴이 울렁울렁거린다는 ‘울렁다리’는 조금전 건너왔던 출렁다리보다 약 2배 정도 더 긴 404m의  보행 현수교라고 합니다.

울렁다리-유리바닥울렁다리-유리바닥위에서-밑으로-내려본-사진

울렁다리가 출렁다리 보다는 조금 더 아찔한데, 다리중간 즈음에 밑을 볼 수 있는 유리다리 부분도 있어서 공중을 걷는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주위의 절경들을 잊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울렁다리를 건너다 보면 임시로 조성된 산길을 따라 내려오게 되는데, 약 2시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나중에 공사 중인 산악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면 더욱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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