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연봉 7억5천만원 흥국생명과 재계약, 김수지와 한솥밥?

김연경선수가 흥국생명과 재계약을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선수 은퇴를 심각히 고려하던 중에 FA로 풀렸는데 선수로서 우승을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연경 선수와 흥국생명스파이더스와의 재계약 조건 등을 알려드릴게요.

ㅁ 김연경 흥국생명 재계약

  - 계약 기간 : 1년
  - 계약금액 : 7억 5천만원 (연봉 4억 7천 500만원, 옵션 3억원)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선수로 뛰다가 해외로 진출 후 약 11년간 해외애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흥국생명으로 복귀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국내에서 V리그 자유계약선수(FA)를 얻는데는 6시즌을 채워야 합니다.

이 번에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우승을 하고 선수로서 화려한 은퇴를 원했던 것으로 보였는데, 우승에 실패하고 팬들의 은퇴반대 의사를 듣고 심각히 고민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번에 FA재계약을 두고 김연경선수는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으로 옮기고 싶다는 발언을 하면서, 원소속팀에 선수보강에 대한 본인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충분한 계약조건을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사실 엄청난 양보를 한 것임에는 부정할 수 없겠지요. 언론에는 아본단자 감독의 영향이 크다는 평가가 있기는 합니다.

ㅁ 김수지 흥국생명과 재계약 할까?

김연경선수가 FA계약이 풀리자마자 언급한 것이 김수지선수입니다.

절친이자 동기인 김수지선수를 흥국생명에서 재계약한다면 흥국생명은 이주아, 김수지 기량을 고려하면 막강 높이를 자랑하게 됩니다. 아마도 김연경 선수는 그래서인지 몰라도 절친을 강력히 원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흥국생명은 김수지선수와 여러차례 만나서 계약조건을 조율하고 있다고 합니다. 흥국생명에서 선수로 뛴 적이 있는 김수지선수가 다시 복귀한다면 틀림없는 우승 후보가 될 것입니다.

- 김수지 선수 프로필
  · 현재 IBK기업은행 센터, 연봉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5천만원)
  · 1987년생(36세), 188cm의 신장, 68kg, 한일전산여고, 강남대학교
 
김연경선수와 흥국생명의 재계약을 V리그 팬으로서 정말 축하합니다. 인천 삼산체육관의 구름관중이 늘 머리 속에 떠오릅니다. 정말 김연경을 사랑하여, 배구를 사랑하여 응원하러 다니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김연경 선수 출전날은 거의 매진이었으니까요. 저도 물론 그중의 한사람이기는 한데요. 일단은 김연경선수를 코트에서 1년 더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쁩니다. 올 해는 V리그 경기관전 블로그를 쓰보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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