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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장마로 인해 여행을 못 가서 힘든 분들을 위한 여행지로 양평의 세미원을 추천드립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의 가까운 곳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양평으로 여행을 가 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지금 세미원은 연꽃축제를 하고 있는데, 비오는 날도 햇볕이 쨍쨍한 날도 항상 예쁜 연꽃의 향연을 즐겨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세미원의 이모저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ㅁ 세미원 연꽃문화제
ㅇ 일자 : 7월 1일부터 8월15일까지, 축제기간중 무휴
ㅇ 장소 : 세미원, 양평군 양수로93, 대중교통 양수역 1번출구에서 약 800미터
ㅇ 시간 :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ㅇ 주차 : 세미원앞 무료주차 가능,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3곳정도 더 있음
ㅇ 입장료 : 세미원 입장료는 일반은 5,000원이며, 경로우대, 어린이, 청소년은 3,000원입니다. 그 밖에 유아, 현역군인, 유공자 및 배우자, 기초생활수급장 등은 무료입니다.
ㅇ 반입금지가 되는 물품으로 음식물, 악기 등 소음을 일으키는 물품, 식물곤충채집기, 자전거, 킥보드, 드론 등이 있으며, 안타깝게도 반려견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ㅁ 세미원 연꽃 축제 프로그램
ㅇ 세미원의 연꽃 문화제 프로그램으로는 연꽃박물관 2층과 3층의 상설전시장에는 소장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ㅇ 다음으로 연잎차 만들기와 전통놀이 한마당이 있습니다.
- 연잎차 만들기는 교각 및 체험장에서 7월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립니다.
- 전통놀이 한마당에서 상설로 전통놀이가 펼쳐집니다.
ㅇ 또한, 연꽃문화 체험교실도 8월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ㅁ 세미원 둘러보기
ㅇ 세미원을 안 가본신 분은 있어도 한 번만 다녀오신 분은 거의 없는 곳일 것입니다. 계절마다 언제 들러도 아름답고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곳입니다. 비오는 날도 무더운 여름날도 언제나 좋았던 기억밖에 없었던 곳 같습니다. 여러분도 시간이 되시면 천천히 세미원을 한 번 음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ㅇ 세미원에 들어서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연꽃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전시실을 둘러보신 다음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먼저 배를 든든히 채운 후에 정원 구경을 나서는 것이 좋겠지요.
- 카페, 아트샵 및 연꽃빵 등 2만원 이상 구매시 에코백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었습니다. 1일 한정 50개 순착순이라고 합니다. 연근, 연자, 연잎이 모두 빵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ㅇ 이제 본격적으로 정원을 구경하시면 되겠습니다. 정해진 코스는 없습니다. 그저 발길 닿는 대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미원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는 데에는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연꽃 박물관부터 코스대로 따라 가다보면 1바퀴 선환하게 되는데, 군데군데 사진찍을 곳도, 그늘을 피할 수 있는 곳, 개울에 발을 담글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ㅇ 세미원 군데군데는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인생샷 건지시는 분들도 있고, 작품사진 찍으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지요.
ㅇ 더운 여름철에는 그늘을 피해서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곳은 역시 교각밑이더군요. 많은 어르신들께서 평상에 자리를 잡고 누워 계시기도 하고, 부채를 펼치고 쉬고 계신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이 곳 교각 밑에서 왔다갔다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두물머리 안개는 정말 멋집니다. 아마도 보시게 되면 비오는 날마다 찾을 지도 모릅니다.
ㅁ 마치며
세미원은 언제가도 아름답고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입장료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주차하기도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로 부근에 양평전통시장도 있고, 차로 5분 거리에 분위기 있는 카페나 베이커리도 있습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두물머리 세미원으로 산책을 나와보세요. 즐거운 하루가 되실 겁니다.
♣ 여행하기 좋은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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