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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배구 플레이오프가 있었습니다.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3대0으로 이기면서 3일전 경기결과와 합쳐서 2대0으로 현대건설을 누르고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였습니다. 이제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의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경기일정과 역대전적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대 흥국생명배구단 선수 포메이션

1. 흥국생명과 도로공사 경기일정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이 챔피언결정전은 3월 29일(삼산)을 시작으로 3월31일(삼산), 4월 2일(김천), 4월 4일(김천), 4월 6일(삼산) 경기로 이틀간의 간격으로 5전 3선승제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2. 흥국생명과 도로공사 역대 전적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것은 2018~19시즌 이후 4년만입니다. 그 당시에도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렀는데 1승 3패로 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고 합니다. 이 번에 도로공사는 2017~18 이후 5년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두팀간의 전적은 흥국생명이 연속 5승 후, 마지막 6라운드에서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이겼습니다.
 

3. 김연경과 박정아 누가  MVP?

인터뷰중인-김연경선수인터뷰중인-박정아선수

흥국생명에는 누구나 잘아는 국보급 선수 김연경이 버티고 있지요. 김연경은 이번 시즌에도 노쇠하지 않은 역대급 활약을 펼쳐서 인천 삼산 체육관을 여러번 매진 시킨 역사의 주인공입니다. 이에 반해 김연경 키즈인 박정아는 이번 시즌 초반에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뒷심을 발휘하여 플레이오프까지 맹활약하였습니다. 역시 클러치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주었지요. 챔피언결정전은 스타급선수가 결국 해결해야 승리를 할 수 있는 그런 경기입니다.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어느팀이 컨디션관리를 잘하고 리더선수의 활약이 뒷받침 되어야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리베로 김해란과 임명옥

연습중인-김해란선수인터뷰중인-임명옥선수

V리그 최고의 리베로 두 선수의 대결도 정말 볼 만합니다. 출산과 육아를 위해 코트를 떠났던 김해란 선수이지만, 이번 시즌에 보여주는 디그는 정말 말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반해 임명옥선수는 정말 꾸준하게 잘하여 왔습니다. 후배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리베로가 임명옥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그 걸 증명하니까요. 
 

5. 김미연과 문정원

인터뷰중인-김미연선수인터뷰중인-문정원선수

흥국의 살림꾼은 김미연이고, 도로공사의 살림꾼은 문정원입니다. 두 선수 모두 강서브를 구사하고, 수비 능력이 탁월합니다. 두 선수의 강서브가 위력을 발하는 팀이 아마도 이길 것 같습니다.
 
이제 2022~23 V리그도 마지막 하이라이트만 남았네요. 두팀중의 어느팀이 우승하더라도 아깝지 않은 팀이지요. 마지막 까지 페어플레이와 투지로 우리 팬들을 즐겁게 해주리라 믿습니다. 시간내서 꼭 직관가고 싶은데, 티켓을 구할 수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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