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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은 5월말에 철쭉이 만개합니다. 이에 맞춰서 소백산 철쭉제를 개최하는데, 단양과 영주에서 개최를 합니다. 단양에서 펼쳐지는 소백산 철쭉제는 단양팔경의 풍광과 함께 소백산의 철쭉이 어우러져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단양 소백산 철쭉제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ㅁ 단양 소백산 철쭉제 정보
ㅇ 일자 : 6월 2일(목)부터 6월 5일(일)
ㅇ 장소 : 단양군 상상의 거리일원, 수변특설무대, 나루공연장 등
ㅇ 요금 : 무료
ㅇ 주차 : 하상공영주차장
ㅇ 단양 철쭉제 프로그램
- 단양소백산 철쭉제는 올해에도 개막식 콘서트를 비롯하여 풍성한 체험행사를 개최하기 때문에 연인이나 친구, 가족 단위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분홍분홍한 소백산의 철쭉을보면서 단양에서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소백산 산신제 : 5월 31일 10시 30분, 다리안 관광지
▶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 5월31일 20시 30분, 수변특설무대
▶ 버라이어티 스커스쇼 : 6월1일 16시, 수변특설무대
▶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 6월 1일 19시 30분, 수변특설무대
▶ 개막식, 개막콘서트 : 6월 2일 19시 30분, 수변특설무대
▶ 전국노래자랑 녹화 : 6월 3일 15시 하상주차장(도전리)
▶ 봄힐링콘서트 : 6월 3일 19시, 수변특설무대
▶ DY EDM 댄스페스티벌 : 6월 3일, 4일 (2일간) 19시, 나루공연장
▶ 버블매직쇼 : 6월 3일 , 4일(2일간) 14시, 16시, 나루공연장
▶ 허영호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 6월 4일 9시 다리안관광지(소백산 등산로)
▶ 철쭉엔딩 콘서트 : 6월 4일 19시, 수변특설무대
ㅁ 단양 소백산 철쭉제 등산코스
ㅇ 단양에서 소백산을 올라가는 코스는 정말 많습니다. 왜냐하면 소백산 줄기로 부터 이어오는 계곡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소백산 자락길 따라서 계곡마다 시원하게 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로 캠핑장이나 팬션에 정말 넘쳐나더군요. 그래도, 주로 비로봉이나 국망봉 쪽으로 바로 올라가는 코스를 많이 선택합니다. 형제봉 코스도 의외로 많이 가더군요.
ㅇ 이 번 철쭉제에는 허영호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등산 초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것 같습니다. 다리안관광지에서 소백산을 올라가는 코스를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 주차는 다리안 관광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겠습니다. 평소에 3,000원을 받는데, 축제기간중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리안 관광지에는 캠핑장도 있어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캠핑과 등산을 동시에 즐기려고 합니다.
산 양쪽으로 형성된 계곡은 정말 좋습니다. 단양쪽 소백산은 이렇게 계곡이 많아서 캠핑하러 오는 사람도 많은데, 영주쪽은 소백산 부근에 삼가동 캠핑장을 제외하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산 좋고, 물 좋은 곳은 단양인 것 같습니다. 영주는 소백산만 좋은가? ㅋㅋ
- 본격적인 등산은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합니다. 참, 탐방센터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으니 급하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국립공원 스탬프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면 여기에서 자연해설이나 만들기 체험, 실내 암벽 체험등을 할 수 있습니다.
- 등산코스는 천동탐방지원센터 - 천동삼거리- 비로봉을 찍고 다시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왕복길이는 약 13km 정도 되며, 소요시간은 체력에 따라 차이가 좀 있지만, 대략 6시간30분 정도됩니다. 난이도는 제 생각에는 보통입니다. 장거리를 걸어야 하니 기본 체력만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 쪽 코스는 거의 처음부터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입니다. 오르막의 강도만 조금 차이가 있을 뿐 쭈욱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중간 중간 올라 가다가 계곡의 물소리를 듣고, 길게 뻗은 잣나무 숲속을 지나면서 조금씩 힐링이 될 것입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 편입니다. 참, 천동삼거리 도착전에 천동쉼터에 화장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천동쉼터를 지나면 조금씩 돌산의 기운이 느껴지니 발목을 조심하셔야 하는 구간이 조금 있습니다. 하산할 때에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기만 지나면 거의 길이 좋으니까 안심하시구요.
그리고, 좋은 길로 조금 더 가시면 해발 1,439미터 소백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소백산 정상에서 국망봉쪽으로 철쭉 군락지가 많기 때문에 그 쪽으로 좀 더 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저기 핀 철쭉을 구경하다 보면 금방 시간이 지날 겁니다. 원점회귀니 여기서 부터는 왔던 길로 조심해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ㅇ 단양에는 등산후에 은근히 먹을 만한 곳도 좀 있습니다. 고수동굴 앞에도 식당이 좀 많이 있기 때문에 식사도 하고, 시간이 된다면 고수동굴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나오다가 도담삼봉도 들러서 경치구경하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의 스케줄로 당일치기 단양 소백산 등산은 거의 꽉찬 스케줄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단양 소백산 철쭉 직접 한 번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해마다 약 20만여명이 다녀가는 축제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움직이셔야 주차문제도 쉽게 해결하고, 스케줄도 정상적으로 갈 수 있으니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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