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숙박하고, 의림지와 만개한 벚꽃을 보고, 청풍호 모노레일 타고 비봉상 정상

제천에 여행을 가면서 가장 먼저 고려했던 것이 리솜포레스트에서 숙박하며, 편안하게 쉬는 것이었고, 의림지에서 산책하고, 비봉산에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아름단운 풍경과 함께 휴식하러 가기에는 좋은 제천입니다.

□ 리솜포레스트

제천에서 숙박하기 좋은 곳으로 리솜포레스트가 제일인 것 같아요.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의 고급버전입니다. 산속에 있는데 고급콘도 그런느낌이지요.

리솜포레스트내 산책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저녁늦게 도착하여 체크인 하였는데, 숲속컨셉이라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나 개운하고, 기분이 상쾌하여 졌습니다. 조금 가격은 있지만, 멀리 찾아온 보람은 있는 것 같습니다.
ㅇ 리솜포레스트 위치 :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ㅇ 특징
건물이 동마다 멀리멀리 떨어져 있어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편이어서, 낯선 것들이 왠지 모르게 익숙해지는 것같은 편안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건물 밖으로 나오면 새소리, 바람소리 들어 면서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심리적으로도 너무 편안하고 좋습니다.
 

□ 제천 의림지와 벚꽃

 ㅇ 위치 : 제천시 모산동 241
 ㅇ 주차 : 주차장이 협소, 길가에 주차를 많이 하고 있네요.

의림지에 활짝핀 벚꽃나무

의림지를 처음 알게된 것이 국사시간이었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중의 하나이지요. 의림지를 한 바퀴 돌면서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의림지 주변에 소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있구요. 또, 벚꽃도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의림지 옆에는 규모는 작지만 놀이동산도 있구요, 호수에서 오리배도 탈 수 있습니다. 의림지를 따라서 산책하다 보면, 용추폭포와 유리데크를 만나게 되는데요. 유리데크 아래에 용추폭포가 흘러내리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용추폭포의 전설을 물어보니 이무기가 용이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여기에서 터져 죽었다는 이야기이네요.
 

□ 청풍호 모노레일

청풍호 모노레일

 ㅇ 위치 : 제천시 청풍면 청풍명월로 879-17
 ㅇ 매주 월요일 휴무, 09:30 ∼ 16:30
 ㅇ 입장료 : 대인 12,000원, 소인 9,000원
 ㅇ 발권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9시반부터 시작합니다. 표는 왕복이라 내려올 때 한 번씩 검표하셔서 꼭 가지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모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 하시면 1,000원 할인됩니다.

☞ 모노레일, 케이블카 예약

모노레일은 한 번에 6명 탑승이 가능하구요. 모노레일을 타면 비봉산 정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비봉상 정산에 도착하면 전망대가 만련되어 있고, 포토뷰도 있습니다. 정상의 카페에서 파는 커피 한 잔 마시노라면 내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내려올 때는 케이블카나 셔틀버스로도 내려올 수 있습니다.

비봉상정상에서 바라본 전경

제천은 예전에는 의림지 말고는 별로 그다지 볼 게 없었던 곳인데, 요즈음은 비봉산 모노레일 같이 테마 관광을 하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의림지 말고도 청풍호에서 유람선 타고 관광을 하기도 하고, 카약을 타기도 하지요. 한 번 도전해보세요.

 

 

간현유원지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소금잔도 산책, 주차 및 입장권 구입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