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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단풍 명소는 정말 많이 있지만, 오늘은 1시간 30분이내의 가까운 곳으로 몇 군데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언제 단풍이 들었나 싶었는데 벌써 한창인 곳도 많습니다. 전철로도 갈 수 있는 곳이니 여러분도 깊어 가는 가을 단풍 명소를 찾아서 잠시나마 즐기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ㅁ 전철로 갈 수 있는 단풍 명소
1. 서울대공원 산책로
ㅇ 위치 : 서울 대공원 순환 산책로
ㅇ 서울대공원역에서 내리셔서 야구장쪽으로 걸어서 가면 2차선 도로가 있습니다. 2차선 도로로 만들어진 이 도로는 본래 대공원을 관리하기 위해서 만든 도로이지만, 산책길로는 정말 멋진 곳입니다. 봄에는 벚꽃길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지금 벚꽃나무가 한창 단풍이 들어서 예쁠 뿐만 아니라 산책로 우측의 청계산 단풍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ㅇ 산책로는 약 4.5km 정도 되며,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모두 포장되어 있어서 가을비가 내려도 낭만이 넘칠겁니다.
ㅇ 산책후에는 대공역 주차장 앞에 있는 BHC 치킨가게에서 치맥도 함께 즐긴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2. 인천대공원
ㅇ 위치 : 인천대공원(인천시 남동구 장수로)
ㅇ 인천대공원은 외곽순환도로 장수로 부근에 있으며, 인천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리시면 어린이동물원쪽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ㅇ 인천대공원은 관모산, 상아산을 품고있어서 산에서 볼 수 있는 단풍과, 대공원 산책로로 이어진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단풍도 정말 예쁩니다. 봄에는 벚꽃 나무들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동문쪽에 위치한 야외가든에는 코스모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탐방객들이 쉬면서 즐길 수 있도록 군데군데 원두막이나 벤치도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가을을 즐기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ㅇ 산책로는 전체 1바퀴 순환하는데 약 1시간 20분정도 잡으면 되겠습니다. 대공원 내에는 호수, 식물원, 동물원, 야생초 화원 등 다양하게 있어서 눈 요깃거리가 많이 있어서 가을을 즐기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ㅇ 편의시설로는 편의점 2곳과 매점, 중간중간에 화장실이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말로 빈 손으로 인천대공원에 들리셔도 전혀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문쪽에는 만의골이라고 하는데 맛집이 즐비합니다. 당연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베이커리 카페에서 부터 토속 음식까지 다양히 있으니, 천천히 둘러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3. 일산호수공원
ㅇ 위치 : 일산호수공원도 전철로 갈 수 있는 단풍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정발산역 1번출구에서 약 600미터 정도 걸어 가시면 됩니다.
ㅇ 일산 호수공원은 꽃축제와 음악분수로도 많이 유명하지만, 가을 단풍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호수공원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아름 다운 가을 단풍은 실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 중의 한 곳입니다. 호수공원 주변에는 산책로와 함께 벤치, 안내표지판이 많이 있어서 초행길이라 할지라도 전혀 불편하지 않게 즐기실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ㅇ 산책로는 대체로 약 1시간 30분정도의 코스로 순화하는 코스가 좋지만, 중간중간에 길이 많이 있어서 탐방객들의 체력이나 여유 시간 등을 고려하여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ㅇ 편의시설로는 매점과 함께 화장실도 여러 곳 있어서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 가더라도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기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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