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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강화도 보문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바람 없는 날씨에 너무나 화창한 날씨여서 나들이 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사찰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방문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1. 보문사 위치, 주차 및 요금
ㅇ 보문사 위치 :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28번길 44
ㅇ 보문사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ㅇ 주차요금 : 2,000원
2. 보문사 여행
보문사 가는 길은 수도권에서 방문할려면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강화도를 지나 석모도까지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석모대교가 없을 때에는 배를 타고 방문해야 했지만, 다리가 생기면서 육지가 된 곳이지요.
보문사를 가다가 보면 지칠 때 쯤 다양한 종류의 맛집이 나타나니 식사를 하고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문사는 매표소에서 부터 본전이 있는 건물까지 상당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입니다. 노약자나 어린아이가 있어서 힘드신 경우에는 신도를 태우는 셔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운동삼아 올라 가면 좋습니다.
보문사에서 내려다보는 서해바다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서해 낙조 명소로도 알려져있지요.
보문사에는 특히 마애관세음보살이 유명하지요.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의 한 곳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소원을 잘 들어 주는 효험이 있는 곳이랍니다.
이외에도 보문사에는 극락보전, 석실, 와불전 및 오백나한전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은 보문사의 하이라이트 거의 산정상에 있는 마애관세음보살 가는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마애관세음보살 가는길은 보문사의 극락보전 우측에 계단길이 있는데, 거기서 시작합니다. 일년내내 등이 걸려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계단 전체가 낮게 만들어져 있어서 쉬엄쉬엄 올라가시면 금방 도착합니다. 알아보니 대략 420계단 정도 된다고 합니다. 420계단이지만 의외로 올라갈만합니다. 많은 분들이 소원빌러 올라 가시니까 따라서 천천히 올라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올라가다 서해를 바라보면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보문사는 날이 갈수록 건물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신도수랑 구복을 하러 오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보문사 경사진 길 오르내릴 때 조심하셔서 구경해 보시는 걸 오늘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에서 보문사 오르내리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45분정도 되고, 나머지는 관람시간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댕댕이도 갈 수 있는데요, 3kg이하의 목줄이 있으면 가능하답니다. 내려오다가 보니 강아지 데리고 오신분들 몇 분을 보았습니다. 우리집 강아지는 몸무게 초과로 불가능해서 너무 부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문사에서 내려오셔서 온천을 하실려면 약 500미터 지점에 미네랄온천이 있습니다. 매주화요일 정기휴무이니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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