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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프라하역에 도착한 저는 프라하 1일투어를 신청해서 여행지를 따라다녔는데요. 기대이상으로 만족하였습니다. 역시 처음 가는 나라의 도시는 가이드투어를 하면 확실히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프라하 가이드투어 코스

제가 신청했던 투어코스는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성, 성이르지 바실리카, 황금소로, 까를교, 존 레논벽 순으로 코스를 돌았습니다.

바츨라프광장은 프라하역에서 약 10분거리에 있었는데요. 여기가 거의 만남의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여기는 '프라하의 봄', '벨벳혁명' 같은 역사적 사건의 중심지라고 하더군요.
프라하의 봄은 대략 2차대전 후 체코의 민주화 시기였는데 소련의 간섭으로 끝난 사건이구요.
벨벳혁명은 체코의 민주화혁명이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공산주의 1당정부가 무너지고 민주화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중앙유럽의 민주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프라하성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여기가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생각하지만, 아닌 사람도 많더라구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성으로 9세기경부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성이랍니다.
이 성에서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시대별 각종 건축양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이 너무 커서 한 번에 사진을 다 넣을려면 가이드가 정해준 장소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더군요.ㅋㅋ


세번째 성비투스대성당입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크고 중심이되는 성당이라고 합니다.
화려한 모자이크 양식이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약 10세기 경부터 시작하여 약 1000년만에 완성된 대성당이라고 합니다.


네번째는 황금소로인데요.
이 곳은 원래 16세기에 성에서 일하는 경비병들을 위한 초소로 지어졌었는데, 17세기경부터 연금술사와 금세공사들이 모여들어 살면서 황금소로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소설가 카프카가 살던 집도 있습니다.

황금소로

황금소로에 관광객이 너무 많아 가는 곳 마다 너무 긴줄이 있어서 제대로 보기 힘들 정도 입니다. 소설가 카프카의 집은 단연 최고의 인기...

다섯번째는 성이르지바실리카입니다.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라고 설명을 들은 것 같은데, 이 성당도 프라하성과 마찬가지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대별 각종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성당 내부에는 왕족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전망대에서 한 번,
스타벅스에 쉬면서 도시전망을 구경하였습니다.


저희는 존레논벽을 거쳐 까를교에서 투어를 마쳤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프라하시내 투어였습니다.


□ 프라하공항 찾아가기


프라하시내에서 공항은 트램과 버스를 갈아타고 약 5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저녁에 출발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프라하공항은 유럽의 여느공항보다 약간 더 크고 깨끗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영어, 체코어 밑에 한국어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던지....
애정이 절로 가는 공항인 것 같아요.

한국으로 바로 가는 직항편도 있구요. 부다페스트까지 가는 저가 항공도 있으니,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으로 입출국하시는 분은 이 곳에서 출국준비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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