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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부다페스트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공항에 도착하면, 건물의 왼쪽으로 가서 시내로 가는 공항버스표를 삽니다(약 4,000원 내외)
공항에서 굴절버스 100E가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가서 버스를 타면 되고요, 약 40여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별도의 공항전용 버스보다 싸서 좋았습니다

□ 부다페스트 여행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입니다.
부다지역과 페스트지역을 합쳐서 오늘날의 부다페스트가 되었다고들 하는데요. 그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부다페스트를 둘러 볼 때, 먼저 역사지구인 부다지구를 보고 페스트 지역을 둘러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페스트지역은 거의 현대 스타일이라... 주로 맛집등을 많이 찾아 다니고, 쇼핑을 하러 가게 되지요.

만약, 첫날 일찍 도착하게 된다면 한국인을 위한 야간투어가 있는데,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그것을 신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진 잘 찍히는 장소와 험께 역사지구를 안내해 주는데 상당히 유익했습니다. 약 3시간 가량 미니버스로 이동하며 관광을 했는데 가성비 좋습니다
코스는 이슈토반대성당, 데악광장, 세체니다리, 갤레르트 언덕, 국회의사당, 마차시성당, 어부의 요새,
부다왕궁 등을 둘러보는데 제가 보기에는 부다페스트에 처음 오는 사람이 이 정도면 다른 곳은 더 갈 곳도 별로 없을 정도 입니다.


이 중에서 궁금한 것은 다음날 별도로 더 자세히 보고 싶은 곳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간 날 비가와서 구경하는 데 약간의 지장이 있었지만, 유람선 탈 때는 비가 그쳤었습니다.


이 건 두번 째로 간 날인데요, 날씨가 좋았습니다. 세체니 다리가 불 빛에 멋있게 보입니다, 철교인데도 완전히 쇠같은 느낌은 아니네요.


국회의사당이 야경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멀리서 보면 정말 멋있습니다. 어느 가이드의 말로는 영국의 국회의사당을 카피해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부다지구의 헝가리 국립미술관과 부다페스트 역사 박물관을 둘러 봅니다. 건물이 크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일정을 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 어부의 요새, 마차시성당을 둘러봅니다.
밤에 보는 것과 낮에 또 보는 게 많이 틀리네요.
역시 부다페스트는 야경의 도시 인 것 같습니다.

다음날은 페스트 지역을 둘러 보면 되겠습니다.
시내 구경하시고, 평점 좋은 식당 아무곳이나 들어가셔서 현지식을 즐겨 보시는 겁니다.
그리고, 쇼핑센타에도 들르셔야 겠지요.


그 이외에 헝가리도 은근히 온천이 유명한 나라입니다. 세체니 온천에 다녀 오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입장료가 약 3만7천원 정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부다성에서 약 35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둘째날 밤에는 다뉴브강 보트투어를 하셔야지요.
보트투어는 안전하고 큰 배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싼 티켓으로 이용하는 배는 대부분 작고, 정원이상의 사람을 태우기 때문에 많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사고가 난 배는 작은 배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부다페스트 근교도시인 센텐드레를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인 가이드 관광을 하면 차를 가져오셔서 안내를 해 주시구요.
다뉴브강 강가에 가면 센텐드레행 배가 있습니다. 거기서 티케팅하고 타시면 약 1시간 정도 보트투어를 하면서 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부다페스트에 여러 번 올 기회가 있어서 다 해보았는데요. 4인가족이면 가이드 투어도 괜찮구요. 친구나 연인은 보트 투어를 추천합니다. 보트에서 간단한 빵이나 커피를 파니까 사 더셔도 좋습니다.

센텐드레는 아주 조그만 예술가의 도시라고 합니다.
그리스풍의 색깔들로 마을을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여러 번 가 보아도 똑 같지만, 좋습니다.
한 때 이 도시에 홍수가 져서 마을 대부분이 잠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현대식으로 둑을 개조하여 만약 물이 둑을 넘칠우려가 있을 때 인공으로 추가 물 막을 설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는 또 헝가리 전통풍의 식당이 있으므로 여기서 식사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럽여행 오면 현지식은 꼭 먹어봐야지요...ㅎㅎ

배 시간에 맞춰 돌아오는 배에 오르시면 편안하게 강풍경을 보면서 돌아오시면 됩니다.

□ 부다페스트에서 프라하 가는 법

헝가리 여행은 부다페스트만 보고 한국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쉬워 많은 사람들이 체코 프라하로 많이 가지요.

프라하는 정말 한국사람을 좋아합니다. 아니, 사실은 한국사람이 제일 많이 오는 외국인이랍니다.
제가 프라하에서 밀라노 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갔었는데, 안내판이 한글로 쓰여져 있었습니다. 체코어, 영어, 한국어 이렇게 세개가 있었습니다.


프라하는 부다페스트에서 버스나 기차로 약 7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비행기는 예약을 잘 하면 3만원 정도에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항 왔다갔다 하는 버스타고 짐 부치고, 힘드니까 켈레티역에서 출발하는 야간 열차를 추천합니다. 친구나 연인이 있다면 2인실이나 3인실을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녁 7시쯤에 기차를 타면 다음날 아침 7시 즈음에 도착합니다. 기차가 계속 달리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정차시간이 긴 곳도 있구요. 어떤 때는 고속열차로 달리기도 합니다. 어쨌든 숙박비도 아낄겸 기차를 탔으니 아침에 도착하면 바로 관광을 할 수 있으니까 좋지 않겠어요. 참, 기차회사에서 아침으로 딱딱한 빵과 음료를 주었습니다. 맛은 그다지....


저는 프라하에 내리자 마자 당일 프라하 시내투어를 신청해서 관광을 한 적이 있습니다.
참, 플릭스버스도 괜찮은데, 버스에 누워서 자는데 지장이 없으면 괜찮습니다. 어차피 숙박비는 건졌으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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